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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유세차 사망사고 원인
20대 대통령 선거 유세 첫날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홍보차량에서 당원 2명이 가스 질식 원인으로 추정되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졌으며 한명은 중태에 빠졌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사고 직후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사고 원인
15일 오후 5시 24분쯤 천안 동남구의 한 도로에서 정차해 유세를 하던 40인승 유세버스 안에서 유세차량 기사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이 의식을 잃은 채 있는 것을 당원이 발견했다. 50대와 70대인 두 당원은 이미 심정지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유세 차량은 수하물 칸에서 후보 홍보방송 송출을 위한 자가발전 장치가 가동 중이었으며 버스 외부에는 자가발전 장치를 동력으로 쓰는 대형 발광다이오드 스크린이 설치돼 있었다. 차량의 문은 닫혀 있는 상태였으며 시동은 켜진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원인으로 버스 문을 열었을 때 냄새가 났다는 정황 등을 토대로 발전 장치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 탄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질식햇을 가능성을 있어 부검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해당 버스는 전국에서 18대를 운용했으며 강원지역 유세 차량에서도 운전기사가 비슷한 경위로 질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민의 당은 전했다.
중대재해처벌 적용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 또는 차량 등의 관리상 결함을 원인으로 발생한 재해 중 1명 이상 사망하면 중대재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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