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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10월 첫주 주간 아파트값 동향 발표에서 전셋값이 추석 연휴를 거치며 오름폭이 줄었다가 다시 켜져 수도권은 0.34% 올라 전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 이유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대출 옥죄기가 전셋값 상승폭 퐉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전세자금대출에 대해서도 규제가 가해질 것을 우려한 임차인들이 서둘러 전세계약을 하고 있다는 게 이유이다.
아파트 가격 상승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9월 둘째 주 0.31%까지 오른 뒤 9월 셋째 주에는 0.28%, 넷째 주에는 0.24%로 상승폭을 줄이다가 10월 첫째 주인 이번 주 0.28%로 다시 상승폭을 확대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34% 올라 지난주와 같은 상승률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8월 셋째 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0.40% 오르며 2012년 5월 부동산원이 이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후 9월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각각 0.36%, 0.34%를 나타내며 2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는데 이번 주에는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횡보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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